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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8 16:11
남좌녀우(男左女右)라고…라고?
 글쓴이 : 작가협회
조회 : 880  


                     남좌녀우(男左女右)라고…라고?


                            2017-06-27 최국철 延边州委支部生活杂志社


 

      우리 민족 민속전통을 집약적으로 표현하는 주체가 대개혼(혼인), 회(화갑) 상(상례), 제(제례)라야 맞다. 남자가 스무살에 갓을 쓰고 여자는 쪽을 지던 관례식이 페지되던 그 시기부터 관례자리에 회갑이 대신하면서 우리들은 례식을 치를 때마다  남좌녀우라는 민속용어를 접수해야하고  실행해야 했다.
      
      아주 깨알같은 민속 용어로 몰라도 크게 랑패 볼것도 없겠지만 일단  개념에서 혼선을 빚으면 “내옳소, 네가 틀리오” 목에 피대를 살구고 콩팥 칠팥이다 멀리 말할것이 없다. 지난세기 90년대 중기에 필자의 부모님들이 시골 집에서 회갑잔치를 치루었는데 회갑상을 차리고 주인공들이 입석하는 순서에서 그만 혼선이 빚어져서 어머니 편과 아버지 편이 갈라져 남좌녀우로 사돈끼리 “편싸움” 하는 해프닝이 벌어져 마지막에 필자가 나서서 설명해 주어서야 겨우 진화되였다. 이렇듯 이른바 군일이라는 혼회, 상제에서 자칫 잘못 처리하면 시시비비에 휘말려들 민속적인 사각 지대가 많다. 지금은 민속의 례가 많이 사양되였지만 누군가 “그래면 나쁘다오”라고 말하면 그것을 철칙같이  철저히 지키고 있다. 따지고 보면 “가가례” 라고 민속은 알아도 되고 몰라도 되는, 살아가는데는 손익이 없는 전통생활이다. 그런데도 일단 시비가 터지면 꼭 상대편을 제압하려는 자존심이 동원된다.
      
      옛날부터 우리 민족들은 례법(민속례식)을 모르면 근본이 없다고 타매하는데서 비롯된것이다. 하지만 각가지 례는 남좌녀우같은 민속용어 해석과 실행에서 시비와 충돌이 생길수 있는 제한성을 갖고 있는것이다. 시비의 포인트가 남좌녀우에서 주체가 어느 쪽인가 하는데서 해석과 실행이 갈리는것이다. 당시 필자 부모 회갑 잔치에서  어머니쪽이라는 외가편에서는  회갑잔치의 주인공인 부모립장에서  남좌녀우고 우리 친가편에서는  부모들을 마주 보는 우리쪽에서 남좌녀우라고 우겼으나 상반대가 된것이다.
      
      외가편에는 촌에서 당지부서기를 했던 어머니 사촌동생이 선두에서 나서서 우겼는데 촌에서 시비깨나 하면서 뼈를 굳힌 몸이라 시비에서 지려고 하지 않았다. 외삼촌은 마지막에 조선족자치주에서 조선문자와 언어가 제1 언어이기에 무릇 주내의 당사, 정부의 간판들이 모두가 마주서서 볼때 조선어 간판이 오른쪽이고 건물쪽에서 볼때면 왼편이라고 우기면서 전통적으로 “중남경녀, 녀필종부”이기에 결혼식이거나 회갑잔치의 주인공들이 주체가 되여서 남좌녀우가 되여야 한다고 했다.  말하자면 아버지가 왼쪽이고 어머니가 아버지의 오른편에 앉아야한다고 했다. 종당에는 우리 친가편쪽에서 시들해졌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끝내 자리를 바꾸어 앉아야 했다. 우리친가편에는 크게 한자리 하는 사람도 민속지식에 빠삭한 사람도 없으니 회갑잔치에 누가 어느쪽에 앉던 회갑상만 받으면 그것으로 끝나는것으로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라 크게 충돌이 없이 무난하게 큰상을 받았다. 다행이도 전통적으로 인정되는 남좌녀우가 되여 아버지가 왼편에 앉고 엄마가 오른편에 앉아 회갑상을 받았지만 전통과 민속적인 각도에서 외가편 친척의 해석은 틀린것이다.
      
      현재까지 내려 오는 남좌녀우는 음양오행에 기초를 둔것으로 왼쪽이 양이고 오른쪽은 음이라 하여 남자는 왼쪽이 소중하고 여자는 오른쪽이 소중함을 이르는  말로서  중의에서 병자를 진맥하가나 손금, 자리, 따위를 볼때 남자는 왼쪽, 녀자는 오른쪽을 취하는데서 비롯된것이다.
       
      기실 음양은 본래 특별한 의미가 없는 평범한 개념이었다. 인류문명이 욱복하고 자연에 대한 인지능력이 발달하고 낮과 밤, 양지와 음지,하늘과 땅, 남과 북 해와 달, 암컷과 수컷, 여름과 겨울 삶과 죽음 등등 온통 이런 대응의 짝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했기에 자연현상에 음과 양을 대척시키면서 소박한 음양설이 나온것이서 지금보면 지극히 추상적인 개념들이다.  결과적으로 남좌녀우는 추상적 개념으로 되였다. 그렇다고 볼때 남좌녀우란 아무런 의미도 없다.
      
      기실 남좌녀우라는 말은 예로부터 우리민족의 풍습에서 결혼식 또는 환갑잔치를 할때 일정한 방향을 향하여 남자가 좌측에 서고 녀자는 우측에 서
는데서부터 유래되된것이다. 한마디로 혼선을 피하려는것뿐 아무런 과학적인 도리가 없는것이다. '부동녀서'라는 말도 있는데'남좌녀우'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남쪽 방향을 향하여 남녀가 설때 남자가 동쪽(원쪽)에 녀자가 서쪽(오른쪽) 에 선다는 의미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복잡한 민속적인 개념들이 잘 정리 될수 있다. 단 합장 할때만은 위치가 바뀌여 져서 남편은 안해의 오른쪽에,안해는 남편의 왼쪽에 위치한다. 그렇다고 볼때 남좌 녀우란 아무런 의미도 없으니 민간에서 이제 남좌녀우 개념으로 시비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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